요소수대란 디젤차 운전자들 큰일이다

요소수란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버스와 트럭에 의무장착 해야되는 SCR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요소수를 넣지않으면 출력이 저하되고 요소수가 다 떨어지면 시동이 걸리지않아 디젤차 운전자들은 운행을 하기위해선 꼭 넣어야합니다.

요소수대란이 벌어진 이유는 요소의 3분의2를 중국에서 수입해왔는데 중국이 10월 15일부터 수출화물표지 의무화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승용차는 1만 5천에서 2만키로 마다 요소수를 보충해야되서 그나마 괜찮지만 화물차는 300~400키로마다 요소수를 넣어야합니다.
국내 화물차330만대중 200만대 정도는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차량이여서 물류비인상 뿐 아니라 자칫하면 물류대란으로 번질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대체할수있는 버스나 지하철이 있지만 영업하는화물차는 대체할수있는 수단도없습니다.

중국이 요소를 뽑아내는 석탄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수급불안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중국이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자 국내에서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1만원도 안하던 요소수가 현재 5만원이며 이마저도 물량이 없어 구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재고분이 2개월정도뿐이라던데 빨리 해결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요소수넣어야되서요...